GlassCase

이미 많이 접하신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메모 삼아 적어봅니다.

얼마 전에 안경 렌즈를 바꾸면서 몇 년만에 안경 가게를 다녀왔는데요. 주문한 안경을 왼쪽의 안경 케이스에 넣어서 주더라고요. 전 지금껏 오른쪽의 안경 케이스만 봐서 굉장히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는데요.

왼쪽의 안경 케이스는 오른쪽의 안경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새 안경을 보관한다’라는 기능이 주목적입니다. 물론 얇은 포장용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오른쪽 케이스와 달리 충격 보호 기능까지는 못할 거에요. 하지만, 원통형 케이스의 한쪽면에 동전 넣는 구멍을 뚫으면서 안경 케이스를 저금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해놨어요. 보통 안경 받아 오면 케이스는 어딘가 처박아두고 안 쓰는 편인데, 이 케이스는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겠더라고요.

고객 입장에서 재질이 얇아졌지만 어차피 별로 안 쓰던 케이스인데 저금통으로라도 쓸 수 있으니 좋아하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을 듯해요. 매장 입장에서는 ‘주문한 안경을 담아 손님에게 건네준다’라는 기능은 여전히 만족하면서도 훨씬 더 싼(제 예상이지만 적어도 1/5 가격이지 않을까요?)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서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을 듯해요.

고급 매장에서 사용하기엔 그렇겠지만, 다른 매장에서는 좀 더 많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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