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 지니의 몸집과 높이, 그리고 로우앵글과 하이앵글

영화 알라딘(2019)은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로 다시 찍은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실사로 바꾸면서 여러 부분에 변화가 있어서 참 즐겁게 봤는데, 지니의 몸집이나 높이 연출 관련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어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니가 주인과 친할수록 주인과 몸집도 비슷하고 주인 눈높이까지 내려오는 반면, 주인이 지니를 불편하게 만들수록 지니는 덩치를 키우고 주인보다 높은 곳으로 향한다는 얘기인데요. … 계속 읽기 영화 알라딘: 지니의 몸집과 높이, 그리고 로우앵글과 하이앵글

채용 공고, 늘 읽어보세요. 구직 중이 아니라도.

게임 쪽에서 일하다 보니 가마수트라에 올라온 글은 제목이라도 늘 훑어보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섞여 있는 채용 공고도 함께 읽는데요. 어느 날엔가 그렇게 채용 공고 읽은 다음, 잠깐 생각이 들어서 아래처럼 트위터에 가볍게 글을 남겼습니다. https://twitter.com/Imseong/status/1339524454041362432 큰 의미 없이 가볍게 남겼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읽어주셔서, 몇 가지 조금 더 보충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채용 공고, 그거 … 계속 읽기 채용 공고, 늘 읽어보세요. 구직 중이 아니라도.

미니멀한 컴퓨터 생활, HP 크롬북 11 G5

2019년 9월, 일 년 정도 쓴 서피스 고를 처분했습니다. (관련 글: 서피스 고 1년 사용기) 그와 동시에 '어딘가에 있을 제 영혼의 단짝이 될 노트북'을 찾는 여행이 다시 시작됐죠. 당시 제게 대단한 노트북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는 노트북을 쓸 일이 거의 없었고요. 토요일마다 아이를 축구 교실과 미술 학원에 데려다주고, 한 시간 남짓 카페에서 혼자 기다려야 했는데(그렇습니다. … 계속 읽기 미니멀한 컴퓨터 생활, HP 크롬북 11 G5

2019 대만 가족 여행 – 여정 디자인 회고

어디론가 함께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아이들도 이젠 좀 컸고, 부모님도 아직은 체력이 괜찮은 지금이 가족 여행을 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연말에는 시간을 낼 수 있었고, 비행시간이 너무 길면 모두에게 부담스러우니 대만 정도가 딱 좋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2019년 연말 가족 대만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한 게 지난 9월 중순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맘 편하게 패키지여행을 생각했습니다. 해외여행 가본 지 8년쯤 지나기도 … 계속 읽기 2019 대만 가족 여행 – 여정 디자인 회고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 정말 차세대 교통인가요?

지난 19년 8월, 사라지는 카푸어, 늘어나는 워킹 푸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20대가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고 여러 다른 이유로 차를 사지 않으려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중 다음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직장인 이모(26·여) 씨는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활용한다. 회사 근처 지하철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역 앞에 세워진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고 회사 앞에 주차해놓는다. 이씨는 “입사 초기만 해도 빚을 져서라도 … 계속 읽기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 정말 차세대 교통인가요?

친구가 되려면 먼저 사랑을 줘야 돼.

"아들, 많이 기다렸지? 오늘 어린이집 재미있었어?" "응." "오늘은 친구들이랑 많이 놀았어? 누구랑 놀았어?" "어, 신우랑 재훈이랑." "어, 다른 친구들이랑은 안 놀았어? 저번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걱정하더라고. 몇 년째 친한 친구들하고만 논다고." "난 기차놀이가 좋은데, 다른 친구들은 다 다른 놀이하고 놀아." "음... 요새 아빠랑 커비 같이 하잖아. 우리 커비에서 친구 많이 사귀지?" "응." "커비에서 친구 만들려면 어떻게 해?" … 계속 읽기 친구가 되려면 먼저 사랑을 줘야 돼.

다시 시작해도 잘 쓸 수 있나요?

저는 굳이 나누자면 글을 잘 쓰는 축이었습니다. 어릴 때 또래보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그랬겠지만요. 20대 시절에도 운이 좋았어요. 텍스트만으로 자신을 드러내던 인터넷 게시판과 채팅은 제게 정말 편한 공간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고, 이런저런 동호회니, 블로그, 웹진 등등 받아줄 곳은 차고도 넘쳤죠. 싸이월드에서 유행하는 감성 넘치는 글을 쓰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표현을 덜 쓰며 설명할 … 계속 읽기 다시 시작해도 잘 쓸 수 있나요?

블로그, 조금 더 가볍게 쓸게요.

구독 중인 분이 계셨다면 조금 당황스러우실 지도 모르겠네요.  '가끔 그럭저럭 읽을 만한 긴 글이 올라오던 블로그' 정도로 구독 중인 곳에서 갑자기 말을 걸고 있으니까요. 트위터로 치자면 자료 봇 같던 계정이 갑자기 사담을 꺼내는 느낌이겠죠. 하지만, 글의 힘을 빌어, 한 번 선언(?)하고 싶습니다. 이제 블로그 좀 더 가볍게 쓸 생각입니다. '이전이 더 좋아요.'라고 말씀하셔도 어쩔 수 … 계속 읽기 블로그, 조금 더 가볍게 쓸게요.

마션: 소설 vs 영화, 각각의 매력

얼마 전 영화 '마션'이 개봉했습니다. 원작소설은 '화성 배경의 21세기판 로빈슨 크루소'라는 평가를 들으며 승승장구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7월 말부터 번역본이 출간되어 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설 원작의 영화는 필연적으로 어떤 게 더 나은지, 둘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얘기하게 되고, 대부분은 둘 중의 하나가 더 마음에 들기 마련인데요. '마션'의 경우는 소설과 영화, 양쪽 모두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 계속 읽기 마션: 소설 vs 영화, 각각의 매력

2015년 9월의 무언가.

영화, 게임, 만화, 소설, 기타 등등. 한 달 동안 있었던 '인풋'이 될만한 경험들을 적어 봅니다. 트위터에 그때마다 간단히 남겼던 일이지만, 이렇게 따로 적어두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해서요. (다음 달에도 할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순서는 임팩트가 약한 것부터 강한 것 순으로 적습니다. 제 감상을 적은 것이라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아래 목록을 참고한 뒤 아래 … 계속 읽기 2015년 9월의 무언가.